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2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3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4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5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6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7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8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9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0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1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2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3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 - 에피소드 14
이 소설은 공연이 놓이게 될 풍경을 미리 열고, 동시에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노트로 작동할 것이다. 물론 공연 이후에 읽어도 무방하다. 관건은 결말로서의 공연이 아닌 소설의 형식을 춤과 안무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춤은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각자의 개인적인 서사를 더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야기가 없는 소설은 과연 소설일까? 아니면 그 자체로 이미 무언가 다른 것, 이를테면 환경이나 리듬, 혹은 감각이 될 수 있을까?
*에피소드가 10월 27일부터 매일 하나씩 공개될 예정입니다.